moon

향돌, 우울의 양단

육일칠 2020. 2. 24. 12:49

우울이 극에 치닫는 날에는
싫어하는 말들을 잘만 하게 된다
차라리 네가 사라졌으면 좋겠어
낯선 문장에 손가락부터 떨린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