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oon
서덕준, 손
육일칠
2020. 4. 7. 11:22
당신과 불현듯 스친 손가락이
불에라도 빠진 듯 헐떡입니다.
잠시 스친 것뿐인데도 이리 두근거리니
작정하고 당신과 손을 맞잡는다면
손등에선 한 떨기 꽃이라도 피겠습니다.